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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BIPV 전문 제조 기업 ‘에스지에너지’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4-02-29 19:53:53

이진섭 에스지에너지 대표

-BIPV 모듈은 다품종소량생산에 가까운 현장 주문형 생산 제품
-건축물과의 조화를 위해 다양한 컬러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

[한국수자원공사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BIPV 전문 제조 기업 ‘에스지에너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에스지에너지는 BIPV 전문 기업이다. 이진섭 대표(44)가 2019년 4월에 설립했다.
 

에스지에너지는 2019년 설립 이래 5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점유율은 50~60%에 달한다. 이 대표는 “연간 100개 이상의 Project에 해당하는 수치”라며 “2022년 초 제조라인 증설과 함께 생산 인력을 대거 확충해 국내 BIPV 제조 물량에 대해 가장 빠른 대응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2020년 3월에 출시한 무반사 컬러 BIPV 모듈은 약 40개 Project 약 1MW의 물량을 설치시공을 완료해 운영 중이며, 발전량이나 변색 박리 등의 신뢰성 부분에서 인정받고 있다.

BIPV 모듈은 건물 외피를 태양전지판으로 이용하는 건물 외장형 태양광발전시스템으로서 태양광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한다.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것 외에 태양광 모듈을 건축물 외장재로 사용하여 건설비용을 줄이고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 디자인적 요소로 사용이 되고 있다.

“일반 태양광 모듈은 단가경쟁력을 갖춘 고효율 모듈과 대량생산으로 정형화된 모듈을 공급하는 국내 대기업과 중국기업의 선점으로 인해 중소기업은 경쟁력을 잃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BIPV 모듈은 다품종소량생산에 가까운 현장 주문형 생산 제품으로 중소기업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며, 빠른 대응력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선점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건축 외장재로서의 컬러 BIPV 모듈은 건축물과의 조화가 우수한 제품이 결국 상품성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제품개발 단계에서 건축물과 잘 조화가 될 수 있는 질감 및 컬러 선별에 중점을 뒀다. 건축 외장재로 사용이 되는 복합패널과 가장 흡사한 파스텔톤의 컬러 및 질감으로 개발을 완료하면서 건축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건축물과의 조화를 위해 다양한 컬러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으며 기본으로 10컬러 BIPV 모듈을 출시하였고 고객의 요구에 따라 모든 컬러의 BIPV 모듈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컬러 BIPV 모듈의 단가를 결정짓는 요소는 컬러 유리의 단가와 출력 저하율이다. 두가지 파라미터를 통해 컬러 BIPV모듈의 시장진입의 용이성이 확보된다. 에스지에너지의 컬러 BIPV 모듈의 발전 효율은 기준모듈 대비 88%(16%)로 기존의 컬러 BIPV 제품에 비해 획기적으로 효율을 향상했으며, 이러한 효율 향상은 단가경쟁력과 시장진입의 용이성이 확보됐다.

“컬러 BIPV 모듈로서의 기본 조건을 만족하였을 때 고려해야 하는 대상이 하나 있습니다. 타사의 컬러 BIPV 모듈은 컬러를 투과해 빛이 태양전지에 도달하게 되므로 컬러별 출력편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컬러 BIPV 모듈의 출력 편차는 태양광발전시스템의 전력손실과 함께 제품의 내구성능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에스지에너지의 컬러 BIPV 모듈은 컬러별 출력 편차를 방지하기 위한 기법을 적용해 모든 컬러에서 출력 편차 없이 같은 출력을 낼 수 있어 시스템 구성에 있어 매우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BIPV 시장은 2025년 설치의무화사업이 민간으로 확대가 되면서 점점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산업 전반에 걸쳐 알려지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 대표는 “이러한 시장 상황을 반영해 홍보에 많은 투자를 했다”며 “연 평균 6회의 태양광 및 건축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기업 홍보와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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