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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UAE 두바이 'WETEX 2023' 참가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4-01-23 12:00:25

중동에 한국 기후테크 혁신기술 선보여
기후변화 대응 혁신기술 보유 국내 스타트업 7개 社 함께 참여
국내 물 산업 해외진출 확대 위한 다양한 활동 지원

▲ 두바이 'WETEX&Dubai Solar Show 2023' 전시 부스
▲ 두바이 'WETEX&Dubai Solar Show 2023' 전시 부스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15~17일까지 사흘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물·에너지·환경기술 전문 전시회인 'WETEX&Dubai Solar Show 2023'(WETEX)에 참가했다. 

WETEX은 1999년부터 두바이 수전력청(DEWA) 주최로 올해 25회를 맞는 중동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물 산업을 녹색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물 산업 혁신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중동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에 기후대응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창업기업과 함께 참여했다. 

공사와 함께 참가한 기업은 기후변화 대응 물관리와 에너지 분야 혁신기술을 갖춘 국내 창업기업으로 그린마스, 솔라리노, 젠이십일 등 초기창업패키지 3개 社와 뉴로센스, 에스엠티, 에스지에너지, 퀀텀매트릭스 등 창업도약패키지 4개 社로 모두 7개 社이다. 

공사는 중동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 기업과 함께 공동으로 스타트업 단독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IR 피칭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 기업 관계자와 방문객에게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 국내 참가기업이 중동시장 기술수요 확인과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 장면
▲ 국내 참가기업이 중동시장 기술수요 확인과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 장면

이러한 결과로 참여한 일부 국내기업은 두바이 현지 전문 유통업체와 UAE와 중동지역 제품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전시회 기간에 중동지역 유통을 희망하는 업체에 사전성능검토를 위한 제품을 판매하는 성과 등을 거뒀다.

특히 UAE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에너지원의 다각화와 친환경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 국내기업의 진출과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2019년부터 공기업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기창업패키지와 창업도약 패키지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23년까지 98개의 초기 창업기업과 164개의 도약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글로벌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전방위로 지원해 국가 녹색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왔다.

안정호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이번 'WETEX 2023' 참가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기후테크 관련 혁신기술을 중동시장에 알리고, 실제 수출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국내의 우수한 물기업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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