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확장 이전, 국내 최대 규모 제조시설 구축...연간 500MW 규모 생산
LONGi와 컬러 BIPV모듈 국내 독점 공급 계약

(주)에스지에너지는 건물일체형 태양광(이하 BIPV)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해온 기업이다. 최근에는 본사 및 공장을 확장·이전하며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년간 업계 1위 자리를 지켜오며 끊임없는 성장과 도전을 거듭해온 에스지에너지의 이진섭 대표를 만나 기업 경쟁력과 시장 대응 전략,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 등을 들어봤다.
BIPV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
탄소중립 정책과 건축물 에너지 효율 규제 강화에 따라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가 차세대 태양광 시장의 핵심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건축 자재와 발전 설비를 일체화한 BIPV는 건축물의 에너지 자립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으며 시장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BIPV 시장 선도기업 에스지에너지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BIPV시장 리더로서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2019년 설립 이래 8년 연속 BIPV 모듈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놓친 적이 없는 에스지에너지는 지난 5월 본사 확장·이전과 글로벌 기업 LONGi와의 업무협약 등 미래 성장 기반 및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으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진섭 대표는 “BIPV는 전력 생산과 외장재 기능을 동시에 구현하는 차세대 건축·에너지 융합 기술”이라며 “건설비용을 줄이고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 디자인 요소로 사용되어 경제성과 심미성을 모두 갖춘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에스지에너지는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제품 다각화를 통해 BIPV 시장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축물의 형태와 설계에 최적화된 맞춤형 주문생산 체계와 안정적인 제조 역량은 이 회사의 강점이다. 에스지에너지는 다양한 건축물의 디자인과 시공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는 지속 성장 중인 회사의 성과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2025년에 137억원의 BIPV단일 매출을 달성했으며, 1,000개소에 총 20,000kW 규모를 납품·설치하며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올해 5월에는 2,500평 규모의 신사옥 이전과 함께 4차 라인 증설을 완료하며 500MW/년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제조 기반을 구축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주)에스지에너지 신사옥 전경.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완성한 제품 포트폴리오
에스지에너지는 건축물의 외관과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건물형 태양광모듈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 BIPV 모듈 제품은 물론 에스지에너지만의 컬러 BIPV, 디자인 BIPV, 화이트 BIPV 제품군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적용 환경과 설계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컬러 BIPV는 에스지에너지를 대표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유리 외부 표면의 무기안료를 이용한 도트패턴 기술을 적용해 색상별 출력 편차를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컬러 모듈 적용 시에도 안정적인 전기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컬러 구현으로 심미적 효과가 뛰어나고 빛 반사를 줄여 건축물의 심미성과 설계 적용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BIPV의 적용 범위를 한층 확대할 수 있다. 에스지에너지는 자체적으로 컬러 유리와 BIPV 모듈 제조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에스지에너지의 디자인 BIPV는 컬러 BIPV 모듈의 단조로움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컬러 BIPV 모듈은 스크린 프린팅을 통해 인쇄가 진행되는 반면 디자인 BIPV 모듈은 디지털 프린팅을 적용하여 다양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건축물 외벽을 홍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건물 소유주의 브랜드 가치와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화이트 BIPV는 건축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화이트 톤을 태양광 모듈에 색상을 구현해, 깔끔하고 세련된 건물 외관을 구현할 수 있다. 에스지에너지 본사 본관동 외벽에 화이트 BIPV 모듈을 설치해 그 효과를 검증했으며, 다수의 건축물에 적용이 검토되는 등 시장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에스지에너지는 블랙 패턴 BIPV, 미디어파사드 BIPV, Thru-vision BIPV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에스지에너지는 사옥 이전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BIPV 제조시설을 구축했다.
신뢰를 바탕으로 구축한 시장 경쟁력
국내 BIPV 시장은 태양광 모듈 제조 납품을 넘어 건축과 전기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역량이 요구된다. 에스지에너지는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설계 및 기술지원에 참여해 최적의 BIPV 솔루션을 제안하는 차별화된 사업 전략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BIPV는 건축물별 설계와 규격이 모두 달라 표준화가 어려운 만큼 대부분 주문생산 방식으로 제작됩니다. 당사는 프로젝트별 맞춤 설계와 정밀한 제조 공정을 통해 건축물에 최적화된 BIPV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진섭 대표는 이러한 BIPV 모듈 특성에 대해 제조 공정의 유연성과 제품 신뢰성을 확보하려면 무엇보다 숙련된 전문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에스지에너지는 사업 초기부터 BIPV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외주 인력 대신 전 직원을 정규직원으로 운영하며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해 왔다. 또한 모듈 납품 이후에도 지속적인 대응과 사후관리를 통해 고객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BIPV는 건축물에 적용되는 제품 특성상 운송 및 보관, 시공 과정에서 파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설치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파손 제품에 대해서는 당일 공급을 원칙으로 신속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 사후관리와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을 통한 신뢰는 고객들이 에스지에너지를 선택하는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에스지에너지는 BIPV 모듈 제조·납품에 그치지 않고 프로젝트의 설계·시공·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BIPV 보급 확대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주)에스지에너지 BIPV 설치 사례.
성장하는 BIPV 시장,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앞으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BIPV 시장에서 에스지에너지는 기술 혁신과 안정적인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2025년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가 민간 건축물까지 확대되면서 BIPV 시장의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실제 설계 대응 물량도 의무화 이전 주 4~5개 현장에서 현재는 주 40~50개 현장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설계가 실제 시공으로 이어지는 2028년 이후에는 BIPV 모듈 및 시공 시장이 현재보다 10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으로 중국산 BIPV 제품의 국내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BIPV 모듈 제조 시장의 성장 규모는 전체 시장보다는 낮은 3~5배 수준이 될 것이라고 이진섭 대표는 전망했다.
이에 발맞춰 에스지에너지도 글로벌 기업인 LONGi와 컬러 BIPV 모듈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시장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성능평가와 KS인증 취득 준비 중에 있으며, 국내 LX글라스 및 KCC글라스와 협업하여 컬러 BIPV 모듈용 컬러 Glass 개발을 진행 중이다.
“국내 태양광 산업은 핵심 자재와 부자재의 공급 기반이 취약한 상황입니다. 이는 건축물별 맞춤 설계와 제조가 필수적인 BIPV 시장의 확대를 제약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죠. 당사는 이러한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BIPV 전용 부자재(정션박스)를 자체 설계·개발하고, 시공성과 안전성을 개선한 구조물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BIPV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에스지에너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다자-클러스터)을 통해 건축 환경이 서로 다른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튀르키에와 MBBIPVS(Multi-functional Bifacial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as a Shade, 차양형 다기능 양면발전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OCI Power와 ‘BIPV 구축사업’ 및 ‘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BIPV 사업구축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에스지에너지는 OCI Power의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파트너들과 공동으로 BIPV 사업을 발굴·개발·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최근 태국 5성급 호텔의 BIPV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발주처 미팅을 진행했으며, 관련 담당자가 에스지에너지의 본사와 공장을 방문해 BIPV 모듈 제작 역량과 생산능력을 확인했다.에스지에너지는 이번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국내에서 축적한 BIPV 모듈 개발 및 시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OCI Power는 해외 에너지 파트너사 및 프로젝트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진섭 대표는 “OCI Power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BIPV 기술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아시아 지역의 친환경 건축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건물 외장재와 태양광 발전을 융합한 고부가가치 솔루션으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테양광공사저널(https://koreascj.kr)